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참치김밥]

2021. 2. 22. 11:43냉장고 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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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가 지나고 날씨가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출장중 급한 미팅으로 식사시간이 없어서 이동중 김밥으로 식사를 간단하게 했었는데 왜 이리 맛있었는지..

보통 김밥을 먹을때는 몰랐는데 좀더 비싼 참치 김밥을 먹어보니 깻잎향과 마요네즈 버무린 참치의 맛이 저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네요 ㅎㅎ 

어제 마침 김밥재료가 있어서 집에서 참치김밥 만들어 보았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준비물 : 김밥김, 햄, 맛살, 참치통조림, 단무지, 우엉, 깻잎, 굴소스 2숟갈, 마요네즈 2숟갈, 참기름, 깨, 밥

먼저 밥솥에 있는 밥을 퍼서 쭉 펴놓고 식혀둡니다. 밥을 식혀두면 꼬들꼬들해져서 밥끼리 덜 달라붙습니다. 김밥말때 좀더 수월하게 말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참치통조림을 까서 안에 기름을 버리고 참치도 손으로 꾹 짜서 기름을 빼줍니다. 기름을 뺀 참치를 그릇에다가 넣고 마요네즈 2숟갈과 함께 비벼줍니다.

주의) 통조림을 열게되면 발암물질인 '퓨린'이 증발하도록 5분 정도 뒀다가 먹어야 합니다. 또한 통조림에는 방부제가 없기에 가능한 이틀내로 빨리 드셔야 합니다. 

남은 김밥용 재료들을 준비해둡니다. 

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햄을 볶아줍니다. 가공식품은 가능한 볶아줘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식혀둔 밥을 오목한 대접이나 그릇에 넣고 굴소스 2숟갈, 참기름 2숟갈을 넣고 비벼줍니다. 밥에 간과 고소함이 잘 배여 있으면 됩니다.   

김밥용 김말이 위에 김을 올려놓고 밥을 주먹만큼 퍼서 2/3 정도 차지하도록 넓게 펴줍니다. 밥을 얇게 펴주셔야 안 터집니다. 밥 위에 깻잎을 올려놓고 참치를 올려놓습니다. 참치도 너무 많이 넣으면 옆으로 삐져나갑니다. 

그 위에 준비한 김밥용 재료를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김 끝부분에 밥풀 3덩이정도 붙여놓고 둘둘 말아줍니다. 밥풀은 김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풀같은 역활입니다.

 

다 둘둘말은 다음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주면 됩니다. 칼로 자를떄 참기름을 끝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서 잘라줍니다.

잘 잘리기도 하고 참기름향이 김밥에 스며들어가서 더 고소한 맛을 냅니다.^^

완성된 김밥위에 깨를 뿌리면 끝입니다. 안에 안 터지도록 잘 말아졌습니다.

이제 먹을 준비가 되셨죠. 마요네즈로 바른 참치와 깻잎의 향이 입안에서 확 풍겨져 왔습니다. 출장때 먹었던 그 맛과 비슷하게 나네요. ㅎㅎㅎ 

상당히 뿌듯했습니다. 아내도 2줄을 순삭해 버렸습니다. (아 더 쌀껄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된장국이랑 같이 먹으면 더 좋겠죠^^

 

김밥을 싸다 밥과 재료가 남으면 얅게 썰어서 밥에다가 섞어줍니다. 그리고 주먹밥을 만들거나 아님 삼각김밥용김(아래 그림참조)을 사용해서 삼각김밥을 만드셔도 됩니다. 

오늘도 집에서 간단하게 참치김밥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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