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떡볶이]

2021. 1. 26. 00:10냉장고 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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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아이들 돌보면서 집밥을 해먹는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뭐라도 시켜먹고 싶기는 하지만 연말정산후생각지 못한 지출이 더 생길수도 있어서 소비에 약간 망설이는 중입니다.

오늘도 무엇을 먹을까 냉장고를 보다가 밀떡이 조금 남아 있어서 옆에 있는 아내 눈을 보자마자 서로 마음이 통했는지 

이구동성으로 "떡볶이"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밀떡이 별로 없네요... 다행히 떡국용 떡이 남아 있어서 부족한 떡은 떡국용 떡으로 더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준비물 : 밀떡(가능한 추천), 쌀떡, 떡국용 떡 상관없음, 어묵 6장, 대파 반개, 김말이튀김(없어도 됨), 고추장 1/3컵, 고추가루 1/3 컵, 설탕 1/3 컵, 진간장 1/3컵, MSG 1/2 숟갈, 사리면, 물 1L, 양배추 조금

제가 만드는 떡볶이는 들어가는것이 많지가 않습니다. 대신 계속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어묵과 대파를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저는 집에 양배추가 없어서 안 넣었는데 있으면 같이 잘라주세요 양배추가 있어야 밖에서 먹는 떡볶이랑 비슷합니다. ㅎㅎ 그리고 미리 떡을 물에 한 번 씻어줍니다. 물에 불려도 됩니다.

먼저 팬에 물 1L(물은 더 보충할 겁니다) 넣고 준비된 양념을 바로 넣습니다. 설탕 1/3컵, 고추가루 1/3컵, 고추장 1/3컵, 진간장 1/3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양배추->대파->쌀떡->밀떡->MSG 1/2 숟갈-> 어묵 순으로 넣으면 되는데 

사실 순서 상관없습니다. 그냥 한꺼번에 넣으셔도 됩니다. 계속 끓인것이니 뭐 순서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ㅎㅎ

대파가 집에 더 있으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대파의 향이 떡볶이 맛을 더 만나게 해줍니다.

이제 계속 끓이면 되는데 국물은 개인적 취향입니다. 더 좋여도 되고 국물있는것을 좋아하시면 떡이 익었는지 확인해보고 바로 드시면 됩니다.

밖에서 먹는맛을 원하시면 국물을 저으면서 게쏙해서 끓이면 됩니다. 물이 많이 졸았으면 물을 좀더 보충하면 됩니다. 졸일수록 바깥에서 먹는맛이 날겁니다. 국물맛이 내 입맛에 어느정도 맞으면 김말이나 튀김류가 있으면 넣고 약 1분정도 더 끓이면 됩니다 참고로 김말이 같은 튀김을 다른 재료들과 같이 넣고 끓이면 나중에 다 터집니다 

미리 에어프라이기나 튀김기를 사용해 튀긴후 국물에 살짝 묻혀서 먹는것이 더 맛있습니다 

아 사리면을 넣을거면 물을 좀더 보충해야 합니다 사리면 넣는순간 물을 거의 다 빨아갑니다. 

이제 남은건 드시는일만 남았습니다. 계속해서 끓였더니 확실히 떡에 양념이 잘 배여서 매운맛, 단맛의 맛을 보게 되네요 국물에 어묵찍어 먹는 식감이 밖에서 먹는 맛 못지 않네요 김말이도 국물에 찍어먹는 맛도 좋습니다 ㅎㅎ

집에서 아주 간단한 양념재료로 떡볶이 한 번 만들어보셔서 나만의 떡볶이 레시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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