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반려동물 감염…정부 "동물→인간 전파 사례는 없어

2021. 1. 25. 00:59오늘은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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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이 늘고 있는중이죠

그런데 어제 첫 반려동물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동물에게서 첫 코로나가 감염된 소식인데 과연 동물과 동물끼리 혹은 동물이 사람에게도 전파가 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중인데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기도원과 관련해 고양이 1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국내 첫 반려동물 확진 사례로, 방역당국은 주인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간으로부터 반려동물이 감염된 사례는 있지만 아직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된 경우는 확인된 바 없다며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된 반려동물은 고양이 1마리다. 이 고양이는 이날 0시 기준 108명이 확진된 진주시 소재 기도원에서 기르던 고양이로 파악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경남 지역 집단발생 사례 역학조사 중 주인 양성 확인 이후 반려 고양이의 돌봄장소 변경을 위해 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추정 감염 경로는 주인에서 고양이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사람이 확진된 이후 반려동물에 대해선 별도 검사를 해오지 않았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이번 결과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코와 입 등을 통해 채취한 비인두·구인두도말 검체를 가지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해 확인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해외에서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성 사례도 기침,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것으로 돼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간→반려동물' 전파 사례는 있지만 '반려동물→인간' 전파 사례는 없다면서도 과학적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부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국민들이 많은 만큼 과학적 검증 등을 거쳐 관련 지침도 내놓을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최근 한 집단감염 사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방역당국이 확인했다"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반려동물 확진 사례"라고 밝혔다.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여기며 일상을 함께 하고 계신 분들, 생활 속에서 반려동물을 흔히 접하는 많은 국민들께 걱정과 불안을 드릴 수 있는 일"이라며 "방대본은 사람과 동물간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농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불안감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직은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가 없었기에 조금더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동물에게도 전파가 되었다는 점은 조금 놀라운 소식인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가정에서는 이번 사례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실것 같습니다. 더 이상 이런 기사도 없어지는 그날이 속히 없어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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