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우는 이유

2021. 1. 19. 01:29아빠의 육아

728x90
반응형
728x90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하루 일과를 마치는 것이 저의 평상시 모습입니다.

퇴근후 아내와 함께 육아 업무를 하는중이죠 ㅎㅎ 

확실히 한명 키울떄와 두명을 키울때 차이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부모님의 희생이 무엇인지 요즘 몸소 깨닫고 있습니다.

저절로 저희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꾸벅. 저를 낳아주고 키워주고 우리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이랑 함께해도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아이가 울 떄입니다. 언제 무슨이유에서 우는지 부모로서 당황스러울때가 너무 많네요 

 

대략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초보아빠로서 공유해보겠습니다.

 

아빠도 내 아이가 왜 우는지 정말 몰라요!! 누가 좀 가르쳐 주세요!!

아이가 울면 달래보지만 어느순간 인내심이 바닥난 아빠의 모습... 날 어쩌란 말이냐..

늦은시간 계속 울리게 할 수도 없고.. 어떻게든 달래서 잠이 푹 빠져버렸으면 좋겠는뎅... 결국 둘다 지키게 되죠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것은 우는것이 유일한 의사소통이죠. 처음에 달래고 애를 써봐도 계속 우는 우리아이 

처음에는 화도 나도 감정적으로 가기도 했지만 아이의 표현을 이해해야 합니다. (반성중입니다)

 

몇 번 아이를 달래다보면 우리 아이가 왜 울까 하는 엄마의 노하우 생깁니다. 그럼 아빠는??

아내가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갓난아기가 배가 고프면 처음에 훌쩍훌쩍 울다가 결국 악소리 내면서 웁니다. 그럼 바로 밥 먹일 준비하러 가야합니다.

보통 아이 수유시간 텀이 있기에 대략적인 시간 타이밍봐서 울면 배고픈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요즘 둘째아이가 배고픈 타이밍도 기저귀 갈 타이밍도 아닌데 칭얼대며 울떄가 있습니다. 그 때는 바로 안아주셔야 합니다. 요건 엄마가 대부분 감으로 아는 편인데 저도 몇 번 아이를 보다보니 조금은 감이 온 것 같습니다. 아자!!!

그런데 넘 자주 안아달라고 소식을 보내네요..

기저귀가 젖으면 빨리 갈아달라고 칭얼대며 아이가 울게 됩니다. 저도 아직 아이 울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무슨 이유인지 잘 모르면 꼭 기저귀 냄새를 맡아보세요. 익숙한 냄새가 나면 바로 갈아주셔야 합니다. 

똥 기저귀 절대로 못 간다고 아내한테 말 했다가 아이 똥 기저귀로 맞았습니다.  ㅠ.ㅜ

아빠분들 저처럼 이런말 하지 마시고 아이 기저귀 한 번씩 꼭 갈아보셔야 합니다^^ 

나중에 아내 부재중일때 더 큰 봉변당할 수 있습니다(기저귀 잘못 채워서 이불과 옷에 똥 테러가...) 

아 요즘 둘째아이가 잠이 안와서 꼭 안아줘야 잠이들려고 합니다. 그 전 때까지 화난것 처럼 엄청 웁니다. 

저도 아내도 아이 재우기 가장 어렵다고 느낄때입니다. 요때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수도 있지만 아이가 잠에 푹 빠지도록 노력이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 엄마들이 안아서 재우는 것 떄문에 손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요즘은 제가 안아서 재워보게 되네요. 살면서 내 마음대로 제일 안되는 것이기도 하고염..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결국 잠에 스르르 빠지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그리고 몇 분후 다시 울고, 다시 재우고..

몇 번 반복하다보면 깊은 잠에 빠지게 될 겁니다. 

 

이 경우는 가능한 없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아프면 어떤 방법을 써도 그냥 무섭게 웁니다. 엄마한테서 떨어질려고 안하고 붙어 있어도 큰 소리로 울게 됩니다. 

어디가 아픈지도 사실 판단하기 어렵기에 아이기 지칠정도로 울게 되면 병원에 가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병원에 가기 쉽지 않아서 병원가시기전 전화를 해보고 가셔야 할 겁니다.

 

한 아이가 성장하기까지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과 관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울음에 맞게 부모가 잘 맞춰 행동해주면 소통의 시작이 되는거겠죠 ㅎㅎ

아이를 키울때 남편과 아내가 서로 잘 협조를 해줘야 합니다. 지금같이 코로나 시기에 아이 혼자 키우는 아내 우울증 오기 쉽습니다. 꼭 퇴근후 아이의 관한 관심을 더 가져 아내 혼자가 아닌 함께 키워가야한다 점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따뜻한 위로의 한 마디!! 아내를 위로해주는 남편이 되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