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아빠의 역활(1)

2020. 11. 26. 22:29아빠의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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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떄 또다른 업무가 시작된다

두 아이의 육아업무

문을 열자마자 '아빠'하고 달려나오는 생후 27개월된 큰아이

그리고 바로 돌아서 원래있는곳으로 돌아간다(좀더 부비부비좀 하지 녀석 ㅎㅎ)

'아빠'하고 부를떄 잠깐이나마 인사로 풀리는 피로

하루동안 표정을 잃었던 나에겐 단비같은 웃음 소나기

잠깐이라도 기분은 좋다

그리고 바로 시작된 아내와의 임무교대

세상에 나온지 1개월된 둘째아이

내 아이여서 그런가 그냥 바라반 봐도 웃음이 나온다

우유 먹이고 트림시키고 재우고

그 사이 큰아이 밥 먹이면 어는덧 9시가 훌쩍 넘어간다

이제부터 업무는 둘로 나눠진다 큰아이 씻기고 책 읽어주기

또 다른 하나는 둘째아이 또 우유 먹이고 트림시키고 재우고

그렇게 힘든 하루여도 아이들을 다 재우고 나면 아내와 둘이서 잠깐 하루의 일들로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위로의 한 마디로 오늘의 피로함을 녹인다

이래서 아내를 잘 만나야 한다 사랑합니다 반짝이

하루하루 꽉찬 스케줄로 하루를 보내지만 힘을주는 가족이 있어 내일을 꿈꾸게 된다.

이래서 가족이 있음에 하루를 이겨내는것 같다. 

고된 육아로 오늘도 지쳐있는 아내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전달해주는 남편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든다

'오늘도 고생했어 자기야', '당신 덕분에 나도 힘을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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