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미미공주]

올해 코로나가 발생했을때만해도 크리스마스때는 원래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했었던 것 같은데 집에만 있어야 하는 현실.... 과연 내년에도..

 

우리집 큰 아이는 3번째로 맞는 크리스마스이지만 추억을 만들어주기에는 올해부터가 딱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었는데..

비록 나갈수는 없어도 집에서만이라도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산타부모가 되기로 했습니다

뭘 선물로 주면 좋을까 해서 고민하던찰나 마침 집으로 산타가 선물을 진짜 보내줬네요 ㅎㅎ

 

잠자는 공주미미 마법의 궁전입니다. 박스사이즈가 커서 빨간색 보따리로 큰 걸로 준비했습니다. 사람도 들어갈 정도이네요 ㅎㅎㅎ 역시 아이한테 보여줬더니 바로 반응이 왔습니다. 박스에 보이는 미미인형을 보고 어떻게든 뜯어볼려고 노력하는 우리아이.. 일단 관심끌기에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박스를 다 뜯어보니 이쁜집이 하나 나왔습니다. 궁전같은 집이네요 저도 모르게 동심으로 돌아가게 되네요 ㅎㅎ

 

펼처보니 이것저것 공간이 나옵니다 화장대, 드레스룸, 계단, 의자, 침실, 그리고 불빛과 함께 나오는 소리까지

 

 어렸을 때 여동생이 인형 선물 받고 싶어서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인형을 보니 그 때 부모님께 졸랐던 그 떄 기억이 생각나네요.. 저는 다른걸로 졸랐지만 ㅎㅎ

매년 크리스마스때 아이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것이 부모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더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주고 싶네요.

매년 아이들과 같이 서로 추억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그날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