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닭갈비]

2020. 12. 22. 02:10냉장고 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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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땜에 요즘 나가기도 귀찮고 뭔가 만들어 먹기는 더더욱 귀찮아지고 그렇다고 시켜먹기만 할 수는 없고 

우연히 마트에 우유랑 달걀을(요즘 AI떄문에 닭하고 달걀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사러 갔다가 양념된 닭갈비를 싸게 판매중이어서 구매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닭갈비를 좋아하지만 나가서 먹을수는 없고 그렇다고 모든재료사서 만들기는 더 귀찮은시는분들은 마트가셔서 양념된 닭갈비 구매해 오시면 됩니다. 

 많이 구매하실 필요없고 한팩정도면 되고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4인분 이상 만들수 있습니다. 먹고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까지 집에서만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습니다.

혼밥족은 팩을 4등분한 후 3개는 비닐에 따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필요한 재료는

 

 

준비물 : 양념된 닭갈비, 콩나물(라면사리도 좋음), 양배추, 고구마 혹은 감자, 양파, 떡볶이 떡이나 떡국떡(떡은 미리 물에 불려놓으면 좋습니다.), 모짜렐라 치즈, 김, 밥, 그외에 냉장고에 있는 햄종류, 

 

먼저 양념된 닭갈비 후라이팬에 볶습니다. 그 사이 고구마, 양파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시고, 콩나물이 있으신분들은 물에 깨끗히 씻으 놓으면 됩니다.  참고로 고구마나 감자는 익히는 시간이 오래걸리니 가능한 얇게 썰어주면 볶을 때 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아니면 썰어놓은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약 5분정도 돌리고 나서 후라이팬에 같이 볶아주면 됩니다. 

 

닭갈비가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양배추, 고구마, 양파, 그 외에 햄등을 넣고 볶습니다.보통 고구마가 익으면 거의 다 된겁니다. 혹시라도 더 매운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 송송 썰어저 넣어주시거나 고추가루 1숟가락 정도 넣고 더 볶으셔도 됩니다. 고추가루가 잘 안 섞일때는 물을 조금 보충해서 볶으면 됩니다. 

 

고구마가 익어갈때쯤 떡을 넣고(밀떡은 넣으면 금방 익지만 쌀떡은 조금 일찍 볶아야 합니다.), 떡이 익을떄쯤 콩나물이나 라면사리(라면사리는 물을 조금 넣어주셔야 합니다. 물을 다 빨아갑니다.) 저는 남는 콩나물이 있어서 넣었습니다. 

그럼 이것저것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들 다 집어넣으면 4인분 이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 오늘도 양 조절이 실패했습니다. ㅠ.ㅜ 배고프다고 욕심을 많이 내면 몇 일은 먹어야 하니 같이 먹고 싶은 재료 한 두가지만 넣어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너무 이것저것 넣는것보다 있는 집에 있는 재료 조금씩 넣고 다음번 닭갈비 먹을때 똑같이 재료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고구마와 콩나물 정도만 넣어도 근사한 닭갈비로 바뀝니다. 

 

이제 배부르게 드셨으면 디저트를 드셔야죠 ㅎㅎ 남은 닭갈비 재료 다른그릇에 옮겨놓고 남은 양념에 밥과, 김, 참기름을 넣고 볶아줍니다. 참기름에 밥을 볶는 향이 고소하네요 

양념에 비벼지면 아까 덜어놨던 닭갈비를 잘라서 같이 팬에 넣고 한 번더 볶아줍니다. 다 볶고 나서 깨를 뿌려주면 완성품입니다. 더 말이 필요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팬에 볶은밥을 접시에 옮겨놓고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줍니다.

 

뚜껑을 덮어서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려주시면 밥위에 치즈가 사르르 녹아 있습니다.(사진을 정면에서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그렇게 먹었는데도 저 남은 밥을 먹는 제 자신을 보니 살빼기 그른것 같습니다. 

집에서 뭔가 해 먹기 귀찮으면 양념되어 있는 재료 구매해서 드시는것이 때론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할인할 때는 놓치지 마시고 구매하셔서 언제든 꺼내서 먹어보는 닭갈비 한 번 해드셔보시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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