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스테이크]

새해가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지나고 2월의 첫주가 시작됐네요

어제 2주간 더 거리두기 발표가 나왔죠. 이번에는 내려갈 줄 알았는데 아직은 좀더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집에만 있으니 적응되어가는 제 모습이네요. 완전 늘어져서 아이들과 놀고 있는 제 모습 ㅎㅎ

오늘은 기력보충겸 힘을 내기위해 스테이크를 집에서 구워볼려고 합니다.  

오늘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많기에 꼼꼼히 봐주셨으면 합니다.

필요한 재료는

 

준비물 : 스테이크용 소고기, 양파 반개, 파프리카 1개, 후추, 소금, 올리브유

먼저 스테이크용 소고기에 핏물을 빼줍니다. 보통 물에 담가놓고 반나절정도 놔두면 알아서 빠지기는 하는데 바로 먹어야 하는데 그런 정성을 쏟기에는 귀찮으니 키친타올로 앞, 뒤 꾹꾹 눌러주면서 닦아줍니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앞, 뒤로 밑간을 해줍니다. 고기가 두꺼우면 더 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밑간이 잘배도록 톡톡 두드려주세요. 그 다음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고기 군데군데 칼집을 내줍니다.

그 다음 고기 양면에 올리브유를 발라줍니다. 올리브유를 미리 발라줘야 고기 구울시 육즙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올리브유까지 바른 고기를 그대로 냉장실에 약 30분정도 숙성시켜주면 더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수 있습니다.)

 

팬에 불을 켜고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연기가 올라올려고 할 때 고기를 넣고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이때 불은 센불로 해주세요 겉면을 바싹익혀 고기속의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한쪽면을 바싹익혀주면 뒤집어 줍니다. 위에서 봤을 때 탄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지금 제대로 익힌겁니다. 고기가 두꺼우면 더 익혀야 하지만 지금 이 정도로도 충분할겁니다 센불에 대략 3분 30분초에서 4분 정도면 될 겁니다. 

반대면도 튀기듯이 구운후 팬을 기울여서 옆면도 기름에 바싹 구워줍니다. 

 

맛있게 잘 익은것 같은데 과연 안에는 어떻지 엄청 궁금하네요 ㅎㅎ

식을동안 고기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놓습니다.

고기가 식을동안 스테이크 위에 올린 야채를 볶아줍니다.

고기를 건져내고 난 팬에 육즙이 나와 있을텐데 여기다가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에서 나온 육즙에다가 볶아주는 양파와 파프리카가 정말 맛있습니다. 볶다가 후추도 살짝 뿌려주면 맛이 배가 됩니다. ㅎㅎ 야채를 볶는동안 이제 고기를 잘라봐야 겠죠 

 

고기 두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저는 대략 4분에서 4분 30초 정도 구웠을때 입니다. 잘라보니 미디움 웰던이 되버렸네요.. ㅎㅎㅎ 

조금덜 익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당^^

 

여기다 아까 볶은 야채들을 올려놓으면 스테이크 완성입니다. 

육즙이 있는 스테이크 맛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집에서도 가능할지 반신반의 였는데 정말 맛있습니당 

여기다 볶아둔 양파와 파프리카를 올려놓고 같이 먹으면 맛이 배가 됩니다. 꼭 고기 육즙에다가 볶으세요 양파와 파프리카를 더 찾으시게 될 겁니다. ㅎㅎ

집에서 스테이크 만들어봤는데 내가 원하는 굽기정도는 몇 번 만들어보셔야 감이 오실겁니다. 

그래도 밖에서 먹는 스테이크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나 아내한테 만들어 대접하면 정말 좋아하겠죠 ㅎㅎ 점수 팍팍 딸겁니당^^ 

오늘이라도 스테이크 만들어서 근사한 식사한 끼 대접해노느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