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소떡소떡]

2021. 1. 18. 00:10냉장고 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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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모님께서 가래떡을 주고 가셨습니다. 데워서 꿀이 찍어서 먹으라고 주셨는데.. 생각보다 떡 크기나 양이 많았습니다. 

뭔가 떡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나 생각하다가 냉장고를 열어보니 지난번 먹다가 남은 소세지가 남아 있어서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면 먹을 수 있는 소떡소떡을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완전 간식거리이죠 ㅎㅎ 다행히 집에 꼬치도 있어서 제대로 먹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준비물 : 가래떡 또는 떡볶이 떡, 소세지, 꼬치나 이쑤시게(긴걸로), 설탕 3숟갈, 진간장 1숟갈, 케첩 2숟갈, 고추장 1/2 숟갈, 물 1/3컵, 식용유 넉넉히

먼저 재료를 꼬지에 꽂을 수 있게 잘 잘라줍니다. 모양은 떡과 소세지 사이즈가 비슷하게 잘라주면 됩니다. 소세지는 잘라줄때 미리 칼집을 넣어주어야 기름에 튀지 않습니다.

기름에 소세지 튀길때 펑하고 날라갈 때 있죠!! 꼭 소세지에 칼집을 넣어주세요. 

저는 떡이 딱딱한 상태로 있어서 밥솥에 한 30분정도 넣었습니다. 아니면 뜨거운물에 살짝 데워주셔도 됩니다.

떡이 말랑말랑 해지지만 밥풀도 같이 따라나오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떡 2개에 소세지 2개 정도면 좋습니다. 이쑤시게가 작으면 3개로 하시면 됩니다. 단 플라스틱 이쑤시게 절대로 안됩니다. 기름에 튀기는것이기에 몸에 안 좋습니다. 만약 꼬치나 이쑤시게가 없으면 그냥 소스에 찍어드셔도 됩니다. 

 

떡을 준비했으면 소소를 먼저 만들어줍니다. 팬에 설탕 3숟갈, 케첩 2숟갈, 간장 1숟갈, 고추장 1/3정도(안 넣으셔도 됩니다), 물 1/3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고추장과 설탕 케첩이 잘 녹아서 부글부글 끓으면 완성입니다. 불을 끄고 잠시 식혀줍니다. 

 

소스가 만들어지고 있을 때 다른 팬에 기름을 대략 1/3정도 잠길정도로 넣어주세요 기름온도가 대략올라왔으면 바로 소떡소떡을 튀겨줍니다.

혹여나 소세지에 칼집을 안 넣으셨으면 지금이라도 반드시 넣어주세요. 잘못하면 팍팍 튑니다. 앞뒤로 뒤집어서 잘 튀겨줍니다.

떡과 소세지가 잘 튀겨지면 망에다가 건져서 기름을 뺴줍니다. 기름이 빠질동안 남은 소떡소떡도 기름에 튀겨주면 됩니다. 기름이 빠지면 만들어놓은 소스에다가 소떡소떡을 넣고 비벼주시면 됩니다. 만약 꼬지가 없으신분들은 떡 따로 소세지 따로 넣고 소스에 비비시면 됩니다. 

 

 

맛있는 소떡소떡 만들었습니다. ㅎㅎ 집에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먹기 좋습니다. 아이들 먹일때는 고추장을 빼고 드세요

단맛으로 먹는거여서 매운맛은 자제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든 소떡소떡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못가지만 집에서 간식으로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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