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임산부 분노케한 서울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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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임산부라면 정말 열불나게 하는 가이드 내용이 있네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꼭 알아두세요 라면서 임신 35주차 여성이 출산 전 점검할 사항이라고 소개한 내용입니다.

보통 임신을 하고 나면 그 어느때보다 가장 보호받아야 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주변의 사람들이 잘 도와주어야 순산의 길로 이어질텐데 아래 내용들은 누굴 위한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츌처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

임신 35주차면 사실 거동도 많이 불편하고 배가 앞으로 나오면서 이동시 다리에 충격이 많이간다고 저희 아내 다리를 많이 주물러준 기억이 나네요. 그 어느때보다 옆에서 임산부를 보호해주고 푹 쉴수 있도록 가족들이 알아서 잘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사람한테 위의 내용을 하라고 하는 것부터 잘못된것 같네요. 글 내용을 임산부가 아닌 사람이 올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이런 글은 결혼을 기피하는 내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결혼해서 애낳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안 들겠죠..

이 글이 온라인에서 공개된후에 거센비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욕 먹어도 싸죠 

 

 

츌처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

츌처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

이 외에도 눈쌀을 치푸리는 내용이 더 있습니다. 임산부가 보셨으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 받으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임산부는 출산전까지 약자이자 가장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까지 과정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옆에서 잘 보필해줘야하고 잘 보살펴 줘야 합니다. 임산부가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제 아내한테 저도 미안해지네요...

임산부를 우선적으로 정리해 공감대가 형성되는 내용을 공유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