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9. 01:29ㆍ아빠의 육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하루 일과를 마치는 것이 저의 평상시 모습입니다.
퇴근후 아내와 함께 육아 업무를 하는중이죠 ㅎㅎ
확실히 한명 키울떄와 두명을 키울때 차이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부모님의 희생이 무엇인지 요즘 몸소 깨닫고 있습니다.
저절로 저희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꾸벅. 저를 낳아주고 키워주고 우리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이랑 함께해도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아이가 울 떄입니다. 언제 무슨이유에서 우는지 부모로서 당황스러울때가 너무 많네요
대략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초보아빠로서 공유해보겠습니다.
아빠도 내 아이가 왜 우는지 정말 몰라요!! 누가 좀 가르쳐 주세요!!
아이가 울면 달래보지만 어느순간 인내심이 바닥난 아빠의 모습... 날 어쩌란 말이냐..
늦은시간 계속 울리게 할 수도 없고.. 어떻게든 달래서 잠이 푹 빠져버렸으면 좋겠는뎅... 결국 둘다 지키게 되죠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것은 우는것이 유일한 의사소통이죠. 처음에 달래고 애를 써봐도 계속 우는 우리아이
처음에는 화도 나도 감정적으로 가기도 했지만 아이의 표현을 이해해야 합니다. (반성중입니다)
몇 번 아이를 달래다보면 우리 아이가 왜 울까 하는 엄마의 노하우 생깁니다. 그럼 아빠는??
아내가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갓난아기가 배가 고프면 처음에 훌쩍훌쩍 울다가 결국 악소리 내면서 웁니다. 그럼 바로 밥 먹일 준비하러 가야합니다.
보통 아이 수유시간 텀이 있기에 대략적인 시간 타이밍봐서 울면 배고픈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요즘 둘째아이가 배고픈 타이밍도 기저귀 갈 타이밍도 아닌데 칭얼대며 울떄가 있습니다. 그 때는 바로 안아주셔야 합니다. 요건 엄마가 대부분 감으로 아는 편인데 저도 몇 번 아이를 보다보니 조금은 감이 온 것 같습니다. 아자!!!
그런데 넘 자주 안아달라고 소식을 보내네요..
기저귀가 젖으면 빨리 갈아달라고 칭얼대며 아이가 울게 됩니다. 저도 아직 아이 울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무슨 이유인지 잘 모르면 꼭 기저귀 냄새를 맡아보세요. 익숙한 냄새가 나면 바로 갈아주셔야 합니다.
똥 기저귀 절대로 못 간다고 아내한테 말 했다가 아이 똥 기저귀로 맞았습니다. ㅠ.ㅜ
아빠분들 저처럼 이런말 하지 마시고 아이 기저귀 한 번씩 꼭 갈아보셔야 합니다^^
나중에 아내 부재중일때 더 큰 봉변당할 수 있습니다(기저귀 잘못 채워서 이불과 옷에 똥 테러가...)
아 요즘 둘째아이가 잠이 안와서 꼭 안아줘야 잠이들려고 합니다. 그 전 때까지 화난것 처럼 엄청 웁니다.
저도 아내도 아이 재우기 가장 어렵다고 느낄때입니다. 요때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수도 있지만 아이가 잠에 푹 빠지도록 노력이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 엄마들이 안아서 재우는 것 떄문에 손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요즘은 제가 안아서 재워보게 되네요. 살면서 내 마음대로 제일 안되는 것이기도 하고염..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결국 잠에 스르르 빠지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그리고 몇 분후 다시 울고, 다시 재우고..
몇 번 반복하다보면 깊은 잠에 빠지게 될 겁니다.
이 경우는 가능한 없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아프면 어떤 방법을 써도 그냥 무섭게 웁니다. 엄마한테서 떨어질려고 안하고 붙어 있어도 큰 소리로 울게 됩니다.
어디가 아픈지도 사실 판단하기 어렵기에 아이기 지칠정도로 울게 되면 병원에 가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병원에 가기 쉽지 않아서 병원가시기전 전화를 해보고 가셔야 할 겁니다.
한 아이가 성장하기까지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과 관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울음에 맞게 부모가 잘 맞춰 행동해주면 소통의 시작이 되는거겠죠 ㅎㅎ
아이를 키울때 남편과 아내가 서로 잘 협조를 해줘야 합니다. 지금같이 코로나 시기에 아이 혼자 키우는 아내 우울증 오기 쉽습니다. 꼭 퇴근후 아이의 관한 관심을 더 가져 아내 혼자가 아닌 함께 키워가야한다 점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따뜻한 위로의 한 마디!! 아내를 위로해주는 남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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