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요리[즉석떡볶이]

2020. 12. 13. 02:16냉장고 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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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즉석떡볶이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오늘도 냉장고를 열어보니 밀떡이 있어서 저녁에 떡볶이나 만들어 먹자고 했는데 아내가 신당동 떡볶이 거리에서 먹었던 즉석떡볶이가 생각난다고 해서.... 엥??? 잠시 침묵이 흐르고 

급하게 레시피를 검색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한 번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떡볶이를 만들때 양념장만 잘만 만들어 놓으면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아 여기서 실패할 확률은 적다는것은 아주 맛있지는 않아도 기본적인 맛은 낸다는 뜻입니다. 더 맛있는 맛을 낼려면 이것저것 넣어서 자기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셔야 합니다. 전 그냥 기본적으로만 만들겁니다. ㅎㅎㅎ

 

우선 필요한것은

 

냉장고에 있는것 간만에 다 꺼내본것 같네요 ㅎㅎ

 

준비물 : 밀떡(먹고 싶은만큼 - 미리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어묵 2~3장정도, 양배추 조금(양은 개인취향에 따라), 양파1개, 대파1개, 튀김말이(없어도 됨, 튀김만두 추천함) 라면사리(집에 없을리 없죠), 당근조금(전 없어서 빠졌음) 당면이나 쫄면(없으면 빼도 됨), 삶은달걀(계란삶기 귀찮으면 빼도 됨), 춘장(없으면 짜장스프도 됨), 깻잎(없으면 빼도됨)

양념장(다음 포스팅 참조바람)

 

전 없으면 없는대로 만들다 보니 냉장고에 있는 걸로 만들어보시고 다음번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만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양념장만 잘 만들어 놨으면 한끼 맛난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전 당면을 넣으실려면 미리 물에 불려놓으셔야 합니다. 당면은 끓는물에 금방 익어서 미리 불려 놓아야 먹기가 좋습니다. 준비한 재료들 양배추와 양파, 대파를 이쁘게 썰어 놓고(모양은 그냥 떡하고 같이 먹기 편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재료들도 준비해 놓습니다. 계란은 대략 끓는물에 12분정도 삶으시면 됩니다. 튀김도 미리 에어프라이어나 후라이팬에 튀겨줍니다. 

 

준비된 냄비에 양배추와 양패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다가 대파, 계란, 어묵 ,떡, 라면사리, 삶은달걀을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양념장을 붓고 물이 보일락말락 할 정도 냄비를 채워놓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야채에서 물이나와 국물떡볶이로 변경 됩니다. 물양만 조금 주의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저처럼 라면사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양을 보고 좀더 넣으셔도 됩니다. 라면이 물을 빨아갑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당면이나 쫄면, 튀김은 물이 끓고 나서 넣어야 합니다. 튀김류는 처음부터 같이 끓이면 나중에 다 해체됩니다. 온전이 드시길 원하시면 물이 끓고 나서 넣으셔야 그 모양 그대로 드실수 있습니다. 당면이나 쫄면은 금방 익어버려서 물을 조금더 붓고 같이 익을때까지 끓이시면 됩니다. 전 집에 먹다남은 깻잎이 있어서 같이 넣었습니다.(향추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국물 맛을 보고 물을 보충하거나 양념장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라면이 거의 익었으면 다 된겁니다.

 

저도 실수하고 튀김을 먼저 넣고 끓여서 터지기 직전에 왔습니다. ㅎㅎㅎ 

집에 가스버너가 있으면 끓이면서 드시는것이 가장 최고입니다. 국물이 쫄면 물을 넣고 계속해서 끓이시면 됩니다. 

좀더 깊은맛을 원하시면 멸치육수 만들으셔서 넣으셔도 되는데 미리 만들어 놓은신분들이 없으실 겁니다. 그냥 물과 양념장으로도 충분히 맛을 내는데 문제 없습니다.

 

만들다보니 3식구가 먹기에는 양을 너무 많이 해버렸습니다. (내 살은 언제 뺄려나)

그래도 만든 즉석떡볶이 맛나게 먹어준 가족들에게 고맙네요 ㅎㅎㅎ 

집에서 떡볶이 땡기실 때 한 번 만들어 보시는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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